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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농협 PP부대 피해확산/쉽게 찢어져 추곡수매 불합격사례 속출

최근 추곡수매기간을 이용해 농협상표를 도용한 폴리프로필렌(PP) 부대가 불법 유통되고 있어 농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마크가 부착된 PP부대는 농협에서만 판매할 수 있으나 일부업자들이 정상적인 제품검사를 거치지 않은 채 농협상표를 도용해 1장당 5백20원인 시중가격보다 50∼1백원 정도 싼값에 판매하고 있다.이 가짜 쌀부대는 제조업체명과 전화번호 등이 허위로 기재돼 있고 색상과 재질 등도 정품에 비해 조잡하다. 특히 가격이 싼 지퍼를 사용하기 때문에 잠금장치가 없는 제품이 많으며 봉제가 제대로 되지않아 모서리부분에 구멍이 나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같이 불법제조된 부대는 쉽게 찢어지거나 사용중에 터지는 등 농협이미지를 실추시킬 뿐만 아니라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 포리프로피렌조합(이사장 김동기)의 한 관계자는 『추곡수매시 불량 PP부대를 사용해 수매불합격판정을 받는 농민들이 많다』며 『농민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농협을 통한 정품구입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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