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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진영 남원시장

"과학·지역인프라 결합 복합도시 조성"

최진영 남원시장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과 질적 수준향상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진영 남원시장은 과학문화에 대한 의식함양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발전방향이 제시되고 더 나아가 국가의 장래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중심사회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발전의 원동력인 과학기술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과학을 생활화해 과학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말 남원이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돼 지리산의 천연식물자원을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허브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과학문화와 지역인프라가 결합하는 복합지식기반 도시 건설을 이뤄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사실 요즘 웰빙바람이 불면서 허브산업은 21세기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브 원자재 대부분은 외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 시장은 허브산업육성과 관련 1,300여종이 넘는 지리산 식물자원을 활용, 국내 허브 원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허브농업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280여억원을 투입, 2만8,000여평규모의 지리산 허브밸리를 조성하고, 1,000헥타아르의 허브생물단지와 3만5,000여평규모의 자생식물환경공원, 500평규모의 허브연구센터를 각각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매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세계허브산업엑스포를 통해 허브와 관련된 국제적인 인적 ㆍ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ㆍ학ㆍ관 허브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남원을 세계허브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훈 파퓰러사이언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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