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면세점 성장과 제주 시내 면세점 확장, 싱가포르 창이공항 출점, 캄보디아 시내 면세점 등을 고려하면 매출액은 2016년까지 57%, 영업이익은 126% 성장 가능하다”며 “면세 한도 상향까지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고 시가총액은 8조1,000억원까지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텔신라는 올해도 영업이익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천공항 임차료는 협상 지연으로 내년 3월이 아닌 9월은 돼야 인상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1.7% 늘어난 1,3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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