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니터링은 중소기업 현장 곳곳에 뿌리내린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주도적으로 발굴, 정책 건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현장조사에 앞서 25일부터 나흘간 중기연구원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CEO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 300곳을 직접 방문해 기업경영 활동 중에 경험한 비정상적인 관행·제도와 피해상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또 중기단체협의회와 함께 중소기업계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 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현장 모니터링 시 나타난 주요 과제 등을 정책과제집으로 발간해 정부 측에 건의하고, 국회와는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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