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실버세대 고객을 위해 출시한 ‘국민연금증 카드’가 신규 발급 1만좌를 돌파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1일 해당 상품을 출시한 뒤 53영업일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28일 밝혔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기능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더한 상품이다.
의료업종 및 대중교통,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대상은 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권자이다. 경기·강원지역 거주자 중 무임교통기능이 탑재된 국민연금증카드 발급자는 해당 지역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연금증 신용카드의 경우 전국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최고 10%까지 채움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5% 할인, 금강보청기 30% 현장할인 및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는 11월 말까지 ‘국민연금증카드’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국민연금증카드로 3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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