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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액주주 권리향상 활동 亞 1위
입력2005-02-04 17:12:49
수정
2005.02.04 17:12:49
홍콩 경제전문지 선정
SK㈜가 아시아기업 중 소액주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설명회(IR)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이 활동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4일 SK㈜에 따르면 홍콩 경제전문 월간지 아시아머니(Asia Money)는 1월호에 실은 ‘아시아 기업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지난 한해 동안 소액주주 권리를 높이고 IR 활동을 가장 많이 한 기업으로 SK㈜와 홍콩의 캐리인터내셔널홀딩스(Karrie International Holdings), 사이노랜드(Sino Land)를 공동 1위로 뽑았다.
SK㈜는 한국의 주요 기업 25곳 가운데 ‘경영진 투명성 확보와 명확한 책임을 묻는 구조를 갖춘 회사’ 1위,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다수의 정보를 공시한 기업’ 2위에 선정되는 등 총 14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3위에 올랐다.
지배구조 순위에서는 한국기업 가운데 포스코ㆍ삼성전자ㆍSK텔레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는 지배구조개선 종합평가에서 인도의 인포시스, 대만의 TSMC, 홍콩의 선헝카이에 이어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아시아 지역 10개국 1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와 관련된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 50여명이 매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항목별 순위와 전체 지배구조 순위가 각각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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