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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상품시황] 달러선물 7월물 4.2원 올라
입력1999-06-23 00:00:00
수정
1999.06.23 00:00:00
서정명 기자
달러선물 7월물은 정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보다 4.2원 오른 1,163.6원을 기록했다. 전일 재경부가 40억달러의 외평채를 발행해 달러흡수에 나서기로 했고 오전 한은이 직접 달러매수에 돌입하면서 오전 9시40분 1,165.6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업체를 중심으로 달러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8월물 역시 전일에 비해 4.4원 상승한 1,164.2원을 나타냈다. 7월물 콜옵션 1200과 1225 역시 달러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프리미엄이 올랐다. 금선물은 거래가 없었다.CD선물 9월물은 그동안 변동폭이 적었던 현물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전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93.4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00계약을 넘어섰다.
장기채 시장이 은행들의 반기결산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은행들은 CD발행물량을 늘려 현물 CD금리가 6.4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따라서 개장초 93.45로 출발한 9월물도 이후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약세가 이어졌으며 오전 10시 93.41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93.40이 지지선으로 인식되면서 결국 93.41을 나타냈다. 12월물도 63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93.21을 나타냈다.
/서정명 기자 VIC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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