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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따라 지역 인기상품도 제각각"

비와 폭염 등 지역에 따라 변덕스런 날씨 탓에 슈퍼마켓 인기상품의 매출도 편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GS수퍼마켓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과 영남지역 점포의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기간 영남지역은 폭염의 영향으로 수박(107.8%), 참외(104.5%), 아이스크림 (55.4%), 이온음료(46.3%), 생수(36.4%)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밖에 여름철에 별미인 젓갈류도 지난해보다 143.3%나 매출이 늘었고, 피서객들의 영향으로 여행용세트(비누 등)도 113% 증가했다.



반면 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던 수도권지역은 상품별 매출이 수박 20.8%, 참외 29.3%, 아이스크림 7.3%, 이온음료 13.4%, 생수는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대신 이 지역에서는 제습제 29.3%, 방향제 35.5%, 탈취제가 30.8% 증가했고, 해물탕 재료인 생태가 23.3%, 해물류의 매출은 41.9% 나 늘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수도권과 영남지역의 전단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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