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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클라우드 사업자 위한 신제품 ‘인텔 아톰 C2000’ 공개


인텔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센터 제품과 기술을 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마이크로 서버와 콜드 스토리지 플랫폼용 SoC 디자인(코드명 아보톤)과 엔트리 네트워킹 플랫폼용 SoC 디자인(코드명 랭글리)으로 구성된 2세대 64비트 ‘인텔 아톰 C2000’(사진)이다.

인텔 아톰 C2000은 1세대 제품군 출시 9개월여 만에 공개된 것으로 22나노미터(nm) 트라이게이트 SoC 공정의 실버몬트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제품은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경량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대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을 겨냥한 프로세서다. 사용자의 조회빈도는 적지만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는 '콜드스토리지'와 엔트리 레벨의 네트워킹 제품 등에 탑재된다.



인텔 아톰 C2000 제품군은 최대 8개의 코어와 통합 이더넷을 제공하며 CPU가 최대로 소비하는 전력량(TDP)은 6~20와트(W) 수준이다. 또 이전 세대 기술보다 8배가 증가한 최대 64GB의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텔은 윈드리버와의 협력으로 서버의 고밀도화 및 저전력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용 인텔 이더넷 스위치 FM5224 실리콘도 공개했다. 이더넷 스위치 FM5224 실리콘과 윈드리버의 오픈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수트 간의 조합을 통해 데이터센터 SDN용 솔루션을 만들어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서버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2.5GbE 고밀도 이더넷 스위치 솔루션이다. 최대 64개의 마이크로 서버와 연결돼 30% 향상된 노드 밀도를 제공한다. 올해 초 공개된 인텔 오픈 네트워크 플랫폼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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