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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매수` 유지 목표주가 7,300원
입력2003-08-26 00:00:00
수정
2003.08.26 00:00:00
김상용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부산은행(05280)에 대해 수익성 개선추세와 연말 배당 투자 메리트로 인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7,3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연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ㆍ4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의 개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위험에 대한 노출 정도가 다른 은행에 비해 낮다”며 “고정이하 여신 등의 낮은 비율로 하반기 충당금 적립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소기업 여신의 지난 2ㆍ4분기 연체율도 하락추세를 보여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에 따라 부산은행의 하반기 순이익이 지난 상반기의 510억원보다 61% 증가한 85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5~6%의 배당 수익 기대감과 맞물려 연말에 가까울수록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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