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대도약해 국민행복 시대로 나아가는 탄탄한 구름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못된 과거의 개혁 ▲현재로부터의 진화 ▲미래의 도전에 대한 응전 등에 중점을 두고 3개년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공공기관의 방만·편법 경영,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제도와 관행 등 과거부터 지속해 온 우리 사회의 잘못된 모습을 정상화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속적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함께 끌고 가는 쌍끌이 경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세계경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저출산·고령화 등 시급한 도전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역동성 높은 혁신경제를 이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개혁을 강도 높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개혁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제관계장관회의 산하에 ‘민-관 합동 경제혁신 테스크포스(T/F)’도 만들어 추진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이러한 기본방향을 토대로 오는 2월 말까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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