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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부천중동아파트 경쟁률 15대1달해
입력2003-04-28 00:00:00
수정
2003.04.28 00:00:00
박현욱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대우건설은 부천 중동역 부근에 분양한 푸르지오 495가구에 대해 24일 청약접수결과, 부천시 1순위자 7,331명이 몰려 평균경쟁률이 14.8대1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33평형 235가구에는 6,062명이 청약, 25.8대1을 기록했다.
이번 분양은 중동지역에 지난해초 역곡역 부근 대림아파트이후 1년 여만으로 공급돼 인기를 모았다. 부천시 청약부금ㆍ예금 1순위자 2만 여명의 35%정도가 청약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33평형 분양가는 2억3,650만원선(기준층)으로 인접한 상동택지지구내 입주중인 아파트의 현재 호가보다 3,000만~4,000만원정도 낮은 편. 지난12일 견본주택 개장부터 진을 친 `떴다방`들은 계약 전후 웃돈이 1,000만원 이상 붙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조상혁 분양소장은 “지하철 역세권과 생활편익시설이 풍부해 중동지역의 시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상동지구에는 못 미치지만 상승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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