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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컴투스, 1분기 실적 개선을 고려한 투자전략 필요-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게임 산업 규제 이슈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1분기 실적 개선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대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222억원(+98% y-y, -0.9% q-q), 영업이익 37억원(+251% y-y, -28% q-q) 예상된다”며 “4분기는 기존 주력게임인 타이니팜의 매출 하락세와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게임 일정이 지연되면서 Top Line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카톡 게임(더비데이즈, 홈런왕 등) 비중이 늘며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인원충원 및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에 기존 히트 SNG 타이틀(1월말 혹은 2월초 예상)을 LINE으로 출시하고 카카오톡과 자체 플랫폼향으로 지난 지스타2012에서 선보였던 신작을 포함 1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런 신작 출시와 더불어 12월초 출시한 홈런왕의 호조로 1분기에는 실적 성장을 다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 260억원(+17% q-q), 영업이익 62억원(+68% q-q)을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1분기를 시작으로 매 분기 10여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이며 작년보다 2배 가량 많은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올해는 처음으로 매출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서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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