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연구 개발(R&D) 우수 인재 발굴,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이공계 학부생과 석사ㆍ박사과정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삼성디스플레이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Day는 회사설명회와 함께 최신 기술ㆍ제품 전시, 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전과 앞선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직접 참석해 회사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 젊은 공학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리더십을 전파하는데 힘을 쏟았다.
또 김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서울대학교가 2011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OLED소재 및 구동회로와 관련된 공동 연구의 연구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연구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날 행사에서 회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55인치 곡면OLED TV와 고해상도 모바일용 OLED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학생들에게 선보이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연세대학교에서 처음 삼성디스플레이Day를 가진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에 이어 오는13일에는 포항공과대학교, 16일에는 카이스트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Day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앞으로 대상학교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상상을 초월하는 디스플레이라는 회사슬로건처럼 휘어지는 스마트폰, 투명한 노트북 등 상상을 뛰어넘는 제품을 현실화하는 데 창조적인 젊은 인재들이 필요하다”며“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