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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자회사 멀티사업 팔 걷었다

◎전담팀 구성·전문업체와 제휴 등 나서/DVD시대 대비 CD롬 영상분야 강화KBS영상사업단, MBC미디어텍, SBS프로덕션 등 방송3사의 자회사들이 게임과 CD롬타이틀사업 등을 강화,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올들어 단순히 컨텐트를 제공하던 과거의 입장에서 벗어나 제품기획 참여, 투자비 분담, 제품사업영역 확장 등을 주내용으로 한 사업추진계획을 마련, 다양한 멀티미디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3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디오테이프시장이 조만간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Digital Video Disc)의 출현으로 점차 축소됨에 따라 CD롬타이틀이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영상물사업에 주력, 다가올 DVD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KBS영상사업단은 지난해말 총무부, 기획부 등 3개 부서에서 각기 추진돼온 멀티미디어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뉴미디어부」를 신설, 전체 업무를 이관했다. 또 최근 중소타이틀 제작사인 디지탈임팩트와 「KBS TV유치원」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개발비를 공동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뉴미디어 영상사업을 강화할 뜻을 비쳤다. 「나의 스타, 나의 운세」 「이솝 이야기」 등의 CD롬타이틀을 선보였던 MBC미디어텍은 지난달 15일 통신에뮬레이터 「이야기」로 유명한 큰사람정보통신외에 그래픽디자인 전문업체인 포톤연구소 등과 멀티미디어 및 정보통신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 제휴로 MBC미디어텍은 공동개발할 CD롬타이틀의 영상제작 기획부분을 담당키로 했으며, 첫 제품으로 PC교육용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디오CD, 게임, CD롬타이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상품들을 출시해 왔던 SBS프로덕션은 이달 출시할 게임 「왕도의 비밀」제작비를 공동 분담했다. 이 회사는 기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PC통신게임, 인터액티브게임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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