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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 GM CEO, 내달 물러난다

후임에는 애커슨 이사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에드 휘태커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1일 사임한다. 대니얼 애커슨 이사가 후임 CEO직을 물려받는다.

휘태커 CEO는 지난 2ㆍ4분기 분기실적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임무가 완수됐다”며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GM은 올 2분기에 13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2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하며 6년만에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올렸다.

휘태커 CEO는 “자신이 CEO에 취임할 당시부터 이사회 멤버들이 자신의 CEO 직책 이양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올해 연말께는 GM 회장직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후임 CEO로 지명된 애커슨 이사는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에서 활동하다가 정부의 의해 지난해 7월 GM이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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