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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수로 火電대체 현실성없다"
입력2001-03-28 00:00:00
수정
2001.03.28 00:00:00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장선섭 경수로기획단 단장은 28일 "대북경수로의 화력발전소 대체는 사업의 기초가 되는 제네바합의, 경수로 공급협정, 주계약(TKC) 등 제도적ㆍ재정적 장치 개정의 어려움이 있고 공기단축과 비용절감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현실성이 없다"고 밝혔다.
장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아태정책연구원(이사장 신희석) 주최로 열린 '미국 신행정부의 등장과 남북한 관계 전망'이라는 제하의 외교안보정책 심포지엄에 참석,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폐연료에서의 플루토늄 추출가능성, 경수로 건설 후 송전방법 등 경수로사업의 문제점을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경수로기획단은 이 같은 문제점을 일축하지 않고 항상 유념하면서 각계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안보연구원의 유석렬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북한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겠지만 결국 관계개선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며 "남북관계는 점진적으로 화해ㆍ협력의 분위기를 회복시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문제를 진지하게 협의해 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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