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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이라크 제재결의안 국제유가에 영향못줘

◎브렌트유 배럴당 8센트 하락【워싱턴=연합】 유엔 안보리의 대이라크 제재결의안 채택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유가격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결의는 유엔이 이라크에 허용한 원유수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국제원유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뉴욕상품시장에서 12월 계약물이 배럴당 20달러49센트로 2센트가 내렸고 런던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물이 배럴당 19달러52센트로 8센트가 내렸다.  유엔은 이라크가 식량 및 의약품 수입용 외화를 확보할 수 있도록 6개월마다 21억달러 규모이내에서 원유를 수출토록 허용하고 6개월마다 허용기간을 갱신해주고있는데 이번 허용기간은 12월 5일에 끝나며 추가연장 여부는 현재 분명하지 않은 상태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라크의 원유수출량이 세계생산량의 약 1%에 불과하지만 다음달 유엔이 원유수출을 추가연장하지 않을 경우 한동안 전체 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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