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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세계 정상·주요 인사들 연이어 대우조선 방문

조코 위도도(앞줄 오른쪽 세번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홍보관을 방문해 선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에 세계 정상과 주요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 앙골라 소난골사의 프란치스코 레모스 회장이 연달아 회사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의 방문 이후 3일 만이다. 지난 11월에는 영국 에드워드 왕자가 방문하는 등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는 각국 주요인사가 자주 찾는 곳이다. 지난 8일 옥포조선소를 찾은 러시아 극동지방 개발 책임자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생산 현장 곳곳을 살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영기업 3곳과 극동 지방 내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옥포 조선소를 방문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인도네시아 잠수함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재호 사장과 접견했다. 2012년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사로부터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해 건조 중이며, 지난 달에는 현지 방산업체로부터 초계함 6척을 수주했다.



두 정상이 방문한 날,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소난골사의 레모스 회장도 대우조선해양을 내방했다.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사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상선 및 해양플랜트를 발주해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고객사다. 레모스 회장의 이날 방문은 선박 발주를 위한 것으로, 고재호 사장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억4,000만 달러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17년까지 선박 건조 및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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