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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위탁생산하세요”
입력2003-10-14 00:00:00
수정
2003.10.14 00:00:00
서정명 기자
중국 투자자문 회사인 차이리아컨설팅(대표 김정호)이 수작업 공정업체를 대상으로 가공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위탁생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이리아컨설팅이 국내 업체의 중국 생산 공장 설립부터 운영까지를 모두 책임지고, 위탁 업체는 영업과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위탁생산 책임자는 중국 진출 대기업 주재원 1세대로 중국 공장 운영에 7~8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있어 한국기업 주재원 1~2명의 파견비용으로 인사 및 재무, 생산, 품질 등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초기진출시 공장임대 및 법인 설립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3개월 이내에 생산 준비를 완료, 4개월째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위탁생산 서비스는 차이리아컨설팅이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조기정상화 프로그램으로 위탁생산을 의뢰할 경우 각 부문의 매뉴얼 및 현지 인력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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