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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코리아 어제 공식 출범
입력1998-10-08 18:09:00
수정
2002.10.22 05:17:01
신한자동차를 통해 한국내에서 사업을 해온 스웨덴 사브가 직판체제로 전환했다.
사브 오토모빌은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삭 라이오포넌 사브 아시아·태평양담당 지사장, 최병권(崔秉權)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브오토모빌코리아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사브코리아는 100% 직접 투자법인으로 신한자동차의 모든 재고 및 설비를 인수해 수입·판매·A/S를 같이 맡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결정되지 않았으나 신한의 자본금 수준인 2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새로 설립된 법인의 본사는 서울 성수동 고객서비스센터 빌딩을 사용키로 했으며 신한의 전체 직원들도 고용을 승계한다.
신한 대표이사였던 崔사장이 사브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됨으로써 국내에 진출한 외제차메이커의 직판회사 중 한국인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탄생했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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