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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대상] 올해의 정보통신인 김범수 LG-EDS사장

뉴미디어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윤동윤·尹東潤 전 체신부 장관)는 19일 김범수 사장을 비롯한 99년도 뉴미디어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뉴미디어대상은 정보통신진흥을 통한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뉴미디어대상 시상위원회 주관으로 신산업경영원-월간 뉴미디어가 주최하고 정보통신부, 서울경제신문사가 후원한다. 기업대상에는 데이콤·롯데캐논·한국후지쯔·삼성BP화학이 선정됐다. 상품대상에는 스마트서버(삼성전자) 넷피스(한글과컴퓨터) 확장형기지국(현대전자) 디지털TV방송용 변조기」(ETRI) 「신이허락한 땅 히말라야」(한국케이블TV 전남동부방송) 컬러레이저젯4500(한국HP) PC-NC컨트롤러(터보테크) 통합멀티미디어 셋톱박스(라이프전자) 2.5GBPS급 광수신모듈(삼성종합기술원) 등 9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수상자 공적은 아래와 같다. ◇올해의 정보통신인=김범수 LG-EDS 사장 김범수 사장은 1세대 전산인으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선구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金사장은 특히 그동안 전자정부 구현에 앞장섰다. 93년 국세청 국세통합전산망 구축을 시작으로 대법원 부동산등기업무 전산화, 특허청 전자출원 및 특허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국가 정보화를 선도했다. LG-EDS시스템은 金사장 취임 후 매년 30~50% 이상 고속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 3,838억원에 185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金사장은 LG그룹의 CIO(최고정보담당관)로서 계열사 뿐 아니라 외부 기업의 정보인프라 구축도 지원하는 등 산업정보화에 크게 기여했다. LG-EDS는 27개 계열사의 시스템 관리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공공·금융·대학 등 각 분야 1,400여 고객의 정보인프라를 구축 지원하고 있다. 金사장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을 비롯, CAD/CAM학회 회장,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산업계의 Y2K문제 해결을 이끌어 왔으며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과 국산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 왔다. 그밖에도 시스템통합(SI)업계의 품질 우선주의를 정착시켰다. 특히 지식경영 최고임원(CKO)제도를 도입, 지식경영 모범사례를 확산시키는 한편 노동부와 공동으로 고용정보 네트워크를 구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업대상 대기업부문-데이콤 지난 82년 데이터통신 전문업체로 설립된 데이콤은 한국통신과 더불어 국내 기간통신사업의 양대 산맥을 형성해 왔다. 데이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서비스인 「천리안」과 인터넷서비스 「보라넷」을 통해 국내기업의 인터넷사업 동반자로 기여해 왔다. 데이콤은 올해 「데이콤 비전2005」를 설정, 인터넷기반의 종합통신회사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5년까지 인터넷부문 비중을 전체의 79%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EC)사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IMT-2000사업 등에 3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郭治榮사장 전문기업부문-롯데캐논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롯데캐논은 올해 매출 1,800억원에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간에 국내 사무기기 시장의 장자로 떠오른 롯데캐논은 팩시밀리에서 레이저프린터, 디지털복합기를 취급하는 종합 OA메이커로서 입지를 다졌다. 롯데캐논은 이밖에도 지난 94년 국제환경인증(ISO 14001)을 획득한데 이어 국립품질기술원에서 「품질경쟁력 우수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매출액의 5%를 투자, 100분의 1㎜단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디지털복합기를 개발하고 있다. 金正麟사장 외국기업부문-한국후지쯔 한국후지쯔는 74년 창립 당시부터 메인프레임 등 대형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한국후지쯔는 특히 오퍼레이팅 시스템 개발에 나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새장을 열었다. 지난해 53억원을 달성한 소프트웨어 수출을 달성한 이 회사는 올해 60억원, 2000년에는 12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무선단말기 및 모니터 수출사업을 강화, 앞으로 3년 안에 1,0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후지쯔는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데이터웨어하우징(DW)를 구축하고 한솔PCS에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安京洙사장 정보화기업부문-삼성BP화학 공업용 빙초산과 수소를 생산하는 삼성BP화학은 89년 삼성이 49%, 영국 BP가 51%를 출자해 설립했다. 지난해 2,237억원의 매출을 달성, 이중 1,676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올해에는 2,5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BP화학은 개인별로 홈페이지를 구축, 사이버 트레이닝을 통한 지식경영을 실천했으며 인트라넷으로 생산현황을 동시에 파악하고, 물류관리 및 구매·판매처리를 자동화했다. 이같은 정보화투자로 종업원 1인당 15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최고의 효율경영을 실현했다. 또한 매년 6억원을 시스템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 來사장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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