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958개사 가운데 24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사 증가한 것이다. 또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도 0.0982주에 달해 1년 전보다 0.0525주 증가했다.
주식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로 1주당 0.2주를 배당해 배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셀트리온가 0.15주로 2위를 기록했고 우진비앤지(0.108주), 제닉(0.107주), 서부티엔디ㆍ에스에이티ㆍ일신바이오베이스가 각각 0.10주를 배당해 뒤를 이었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상장사들이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확대로 현금성 자산규모는 유지하기 위해 주식배당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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