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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선물시황/21일] 금리선물.달러선물 모두 내림세
입력1999-12-21 00:00:00
수정
1999.12.21 00:00:00
김성수 기자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95.43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국채선물 2000년3월물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0.16포인트 내린 95.31포인트로 마감했다.삼성선물 최완석 대리는 『당국이 장기지표금리의 오름세를 막으려고 하는 반면 시장에서는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며 『하지만 정부의 저금리기조 의지가 연말까지 우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권딜러들은 채안기금이 종가를 관리하고 있어 고시금리가 한자리수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연10% 이상에서도 회사채 매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CD선물은 거래량 10계약에 거래대금 49억원을 보이며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92.03포인트를 나타냈다.
달러선물 2000년1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내린 1,133.80원에 첫거래를 시작한뒤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며 1,131~1,132원대를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개장초부터 기업체의 적극적 매도와 F카드의 합작자본금 매물화설이 확산됨에 따라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131원에서 추가 내림세가 저지됐다.
외환딜러들은 정부의 환율방어 의지에도 불구하고 연말들어 달러화 하락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기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도 예상돼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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