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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집' 좋아진 서울증시
입력2002-04-17 00:00:00
수정
2002.04.17 00:00:00
구조조정등 영향 체력강화… 최근 '美증시 동조화' 약화'미국 증시가 크게 떨어져도 한국은 조금 떨어지거나 보합, 미국 증시가 오르면 한국 증시는 그보다 더 오른다'.
17일 장세가 보여주듯 최근 서울 주식시장이 미 증시 약세에는 별로 영향을 받지않는 반면, 강세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99년이후 지난해까지 뉴욕증시에의 강한 동조화 현상, 특히 미국의 좋은 쪽보다는 나스닥 하락등 부정적 현상에 더 강하게 반응해왔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인 것.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서울 증시의 체질과 상승탄력이 그만큼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의 회복속도가 미국보다 빠르고 그동안 진행해온 구조조정의 성과로 기업들의 실적도 미국과는 달리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미국 증시의 상승은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의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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