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테마주 기승에 작년 투자경고 종목 42% 급증

지난해 정치테마주 등 이상급등 종목이 속출하면서 시장경보조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거래소 시장감시부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경고를 받은 종목은 118종목, 147건으로 2011년(103건, 93종목)보다 4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위험종목도 9종목, 9건으로 125% 증가했고 매매정지종목도 25종목 37건으로 1,750% 뛰었다. 투자주의 종목은 557종목, 1,561건으로 2011년(663종목 2,282건)보다 31.6% 줄어들었다.

시장경보종목은 주로 저가주와 적자기업, 관리종목, 대선테마주들로 분석됐다. 투자주의종목은 3,000원 미만 저가주가 915건(64.8%)을 차지했고 적자기업 16개, 관리종목이 11개가 포함됐다. 투자경고조치를 받은 종목 가운데 저가주는 80건(54.4%)였으며 대선테마주 33건에 달했다.

불건전주문에 대한 사전예방조치도 늘어났다. 거래소가 회원사에게 불건전주문을 내는 계좌의 신규주문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수탁거부조치는 지난해 3,938건을 기록해 2011년(2,438건)보다 61.5% 늘었고 수탁거부예고(3,020건)와 서면경고(6,279건)도 각각 35%, 6.9% 상승했다.



불공정거래 신고건수는 2011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난해 거래소로 596건의 불공정거래의심거래가 접수돼 2011년(727건)보다 18% 감소했다. 거래소는 이들 가운데 신고내용이 충실한 50건에 대해 총 3,262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승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1팀장은 “앞으로도 테마주 등 시장루머에 편승해 주가급변을 하는 종목에 대한 사이버감시를 강화하고 감시기법을 정밀화해 불공정거래를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