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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ECH사업 참여

◎어제 울산에 연산 30,000톤 규모 공장 착공삼성정밀화학(대표 박영구)이 전자·전기소재인 ECH사업에 참여한다. 삼성은 경남 울산에 연산 3만톤 규모의 ECH(EphiChloro Hydrin·에피클로로하이드린)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11일 현지에서 임직원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모두 1천억원을 들여 내년말 완공예정인 이 공장은 부대설비로 연산 6만톤 규모의 염소생산설비와 환경처리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삼성은 이 공장을 오는 99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연간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CH는 첨단 전자·전기소재인 에폭시수지와 정밀화학의 기초원료인 합성글리세린, 계면활성제 등의 원료로 쓰이는 것으로 연간 10% 이상의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차세대 유망제품이다. 삼성은 이 사업참여로 자체 생산하는 염소와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의 프로필렌을 활용하는 일관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화종합화학이 ECH를 생산하고 있는데 공급이 달려 국내수요의 절반가량인 연간 2만톤을 톤당 1천5백달러에 수입하고 있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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