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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전기강판 생산능력 연 40만t으로 확대

포항제철은 무방향성 전기강판 증강설비가 준공돼오는 11월2일부터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이 제품 생산능력이 종전의 연간 23만1천t에서 36만6천t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기존의 방향성 전기강판(연간 생산능력 3만5천t)을 포함하면 포철의전체 전기강판 생산능력은 연간 40만t을 넘어서게 됐다. 전기강판은 자성을 띠고 있는 철판으로 자기 방향의 일정성 여부에 따라 변압기,자기 증폭기 등에 주로 쓰이는 방향성 전기강판과 모터, 트랜스 등 회전체의 철심에주로 쓰이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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