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LED장비부문에서 69억원의 매출을 달성, LED 장비부문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회사측의 상반기 전체 매출액인 447억원의 1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전년도 연간 LED장비사업 매출액인 5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LCD장비부문(69%), 반도체장비 및 기타 사업부문 (16%) 등 사업다각화에 노력을기울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LED장비부문은 하반기에도 160억원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LED 사업부분의 확대에 하반기 총 수주규모는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LCD장비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LED장비사업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LED 핵심공정장비의 국산화 및 국내외 본격적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LCD장비에 이어 제2의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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