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는 강남의료진의 높은 의료 기술과 세심한 서비스를 그대로 가지고 와 의정부에 오픈 하였다고 17일 밝혔다. 강남처럼 안전하고 전문성이 뛰어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바랄 것이라 판단하고 의정부에 설립한 것이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는 자궁근종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비수술치료법인 하이푸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의 평활근 내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써 골반통증과 생리 시, 성교 시의 통증을 불러오며, 임신을 어렵게 만들고, 어렵게 산 임신을 난산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을 치료할 때에 자궁절제술, 혹은 자궁적출술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로써 자궁근종을 치료했을 시, 자궁 내의 근종은 제거할 수 있었지만, 근종이 있는 자궁부위를 절제하거나, 심지어 자궁 전부를 드러내기까지 해야 했기 때문에 수술의 예후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에서는 몇 해 전 개발되어 이미 큰 인기를 모으고 있었던 하이푸치료를 통해 자궁의 절제나 적출이 없는, 나아가 수술이 없는 자궁근종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쉽고 간단한 원리로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하이푸치료
하이푸(HIFU)란 고강도 초음파 집속 치료술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인체의 절개 없이 자궁근종만을 소멸시키는 최신 치료법이다. 마치 돋보기로 불을 지피듯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근종과 선근증에 집적시켜 문제의 종양조직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이다. 암세포는 열에 취약해 보통 40도 이상이면 세포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는데 하이푸는 65도에서 100도의 고온에서 종양조직을 완전히 소멸시킨다.
하이푸 시술은 방사선 대신 초음파를 칼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 시술 받아도 안전하다. 체외에서 초음파가 몸 속의 종양조직으로 발사되므로 환자에겐 어떠한 상처나 출혈이 없으므로 예약 일에 내원하여 당일시술하며, 치료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하여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도 있다.
하이푸센터 의정부점 산부인과 전문의 조창규 원장은 “하이푸는 절개를 하지 않고 초음파만으로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다른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다” 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바로 가능하고 치료에 대한 부담이 없어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하고, 되도록이면 아랫배를 차고 냉한 곳에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알코올과 카페인의 섭취를 자제하며, 유제품이나 콜라, 빵 등의 섭취를 줄이고, 찬 음식보다는 따뜻하면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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