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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업에 역량 집중/‘챔피언 경영’ LG전자 구자홍 사장

◎HPC·TFT­LCD 등 성장기반 조기 구축/2등사업 철수·해외사업장 정상화 노력『미래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휴대형컴퓨터(HPC)와 박막액정 트랜지스터표시장치(TFT­LCD) 등 승부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사업기반을 조기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구자홍 LG전자 사장(54)은 3일 구조적 불황 등 경영위기를 극복, 21세기 세계 전자업계의 챔피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전략」을 이같이 밝히고 『철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해외 전략시장 진출, 수익성있는 신사업에 집중투자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사장은 오는 2005년 올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60조원의 매출과 매출액대비 경상이익을 6%이상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도약 2005」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이같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중점 경영방침은. ▲무엇보다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겠다. 인사고과는 각 사업부문의 성과와 개인실적을 철저히 따져 반영하고, 글로벌경영에 따라 크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여 정상화시키는 데 힘쓸 것이다. ­미국 GE와의 냉장고 합작프로젝트는 어떤 단계인가. ▲국내 가전업체들의 기술력이 떨어지는 대형냉장고를 중점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합작지분·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해 실무자간에 막바지 협상중이다. ­95년 인수한 미제니스사가 큰 적자를 내고 있는데 경영정상화 방안은. ▲미국시장에서 컬러TV 수요가 줄어들고, 부실한 경영구조로 1억7천8백만달러의 적자(96년)를 기록했다. 제니스가 첨단기술력을 갖고 있는 디지털TV 등 디지털 관련 제품과 네트워크 시스템(NS)분야와 고화질TV(HD­TV) 등 고부가가치제품을 빨리 내놓아 수익기반을 확보할 것이다. ­그동안 고객감동경영을 강조하다가 최근 챔피언정신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제창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신기술과 신상품을 내놓아 21세기 전자업계를 리드하는 「챔피언」이 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자는 정신재무장운동이자 행동지침으로 봐달라. 이를위해 공정혁신,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한계돌파운동」인 「Super­A」 등 경영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유망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힘쓰고 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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