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삼성SDI가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인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안경환신그룹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SDI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며 중국 현지기업들과 같이 총 6억달러를 5년간 투자할 방침입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될 중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를 발판삼아 소형뿐 아니라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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