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최근 대중 수출 하락세 반전을 위한 긴급사업으로 ‘중국 대형 유통망 활용 한국 우수상품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베이징, 시안 등 중국 8개 도시에 있는 메트로, JUSCO 등 10개 대형 유통매장에서 연쇄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KOTRA는 온라인 유통망 활용 판촉전과 오프라인 판촉전을 병행함으로 사업 효과 극대화를 도모키로 했다.
KOTRA는 이번 사업에 중국내 유수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다수 참가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의 수출 확대가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중 1, 3위 기업인 경동상성, 아마존차이나를 통해서는 한국산 화장품, 악세사리 류 등 뷰티제품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계 JUSCO를 통해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한국식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진형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상품 판촉전은 동부에서 중서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다양한 지역, 분야의 유통업체를 겨냥한 첫 번째 행사”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에 맞는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대중 소비재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