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사무처 주내 대폭 물갈이

국민회의가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따라 지난 20일 중하위 당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주중 대대적인 사무처 물갈이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사무처 요원 인사는 16대 총선승리 체제 구축을 선언한 金대행이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 정권교체이후 이완됐던 중앙당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균환 사무총장은 1차로 26일 8명에 달하는 부대변인단으로부터 일괄사표를 제출받았다.

국민회의는 부대변인단이 인원수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부대변인 수를 절반 정도로 줄이고 그중 일부는 새로운 인물을 임명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권여당으로서 국정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만큼 초선의원을 포함시켜 중량감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는 金대행에 대한 사무처 업무보고가 끝나는대로 각 위원회의 상근 부위원장과 실국장들에 대한 인사도 대폭적으로 단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