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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어패럴 “올 매출 1,300억”

◎주력브랜드 판매호조로 작년비 11% 증가 기대패션의류전문업체인 성도어패럴(대표 최형석)은 주력브랜드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1.4%정도 늘어난 1천3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회사관계자는 『여성캐주얼 「톰보이」를 비롯해 남성복 「코모도」, 아동복 「톰키드」 등 주력브랜드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큰 폭의 외형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10%이상의 안정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8∼27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톰보이」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3%가량 증가한 6백80억원선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남성복인 「코모도」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1백80억원선, 아동복인 「베이스캠프」, 「톰키드」는 2백70억∼2백80억원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영캐주얼 브랜드인 「스핀」이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매출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0%정도씩 증가한 1백억원과 7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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