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30원(12.44%)오른 1,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52주 신고가인 1,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백준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10개 대형건설사의 주택공급량은 지난해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리모델링 시장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방산업의 개선으로 에넥스는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거래), B2C(기업과 개인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거래) 모두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4월부터는 수직증축 시행으로 약 40만 가구의 잠재 수요가 창출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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