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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한국기업, 첨단기술로 아시안게임을 물들인다


[앵커]

아시아 45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주목하는 스포츠 행사죠, 5년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 못지 않게 우리 기업들도 곳곳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발생할 경제적 효과는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인천시가 발표한 ‘2014년 아시안게임 경제적 효과와 타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7조 3,000억원, 소비효과 3조 2,000억원, 고용 유발효과 27만명, 지역 경제 효과 등을 합치면 13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장 높은 스폰서 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 등급을 자랑하는 기업들은 총 6군데로 1,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5억원 이상 후원하며 한국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 아시안게임 최장기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선수촌 내에 휴게 공간을 마련해 각국 선수들이 최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신 스마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바로 프린터기로 사진을 뽑아볼 수 있고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해보고 싶으면 대여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민경진 부장 /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이곳에서는 삼성의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어서 각국 선수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아시안 게임은 삼성의 최신 기술을 스포츠 팬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마련된 SK텔레콤 홍보관에서는 한국의 무선 이동통신 발전사를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 PC로 태극기를 누르면 20여대의 모바일 오케스트라는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벨소리로 애국가를 연주합니다. SK텔레콤은 3만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과 진행요원을 위한 맞춤형 SNS와 그룹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현대·기아차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최고급 세단을 비롯한 승용차, 버스 등 차량 1700여대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대회 운영 뿐 아니라 상품성도 알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섭 부장 / 현대자동차 홍보팀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시아 각국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 후원사로 참여한 기업들이 쓴 비용은 대회 총 운영비 약 4800억원의 4분의 1인 1200억원 규모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진행의 뒤편에는 우리 기업들의 지원과 노력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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