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경험과 지식을 해외에 전수하는 ‘앙코르 코리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OIL 과학문화재단은 프로젝트 주관단체인 한국기술경영연구원에 3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은퇴 과학자들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국에 필요한 맞춤식 프로젝트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마포의 S-OIL 사옥에서 해외 유학생 40명을 은퇴한 과학자, 대학교수, 기업인 등 멘토링 자원봉사자들에게 연결해 학업과 취업 등에 도움을 주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앙코르 코리아 프로젝트는 정부 출연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활동하다 은퇴한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국제 지식기부’ 프로그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