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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어떤걸 고르나

대부분 시중은행이 다루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정책자금대출에 비해 금리가 조금 높지만 주택규모나 대출자격 제한이 거의 없어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은행이 풍부한 자금을 갖고 있는데다 시중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대출 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은행들은 다양한 주택 대출상품을 개발해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금리는 대출기간과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9.3~13.5%. 은행별 대출조건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알맞는 대출상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기간과 담보물건의 종류와 가치 등에 따라 결정한다. 1~3년의 단기대출금리는 연리 9.3~9.95%선이다. 10년 이상 장기대출은 금리가 연리 10.5~13.5%에 달하기 때문에 상환여력만 있다면 단기자금을 빌리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낮은 은행으로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꼽힌다. 금리가 9.3~9.5%로 비교적 낮지만 3년 미만의 단기대출이며 1년 단위로 대출계약을 연장해야하는 것이 단점. 장기자금이 필요한 수요자는 한빛은행의 최장 30년짜리 장기자금대출을 이용할만하다. 대출금리는 10.5%선이다. 대출기간내에 일시상환할 경우 수수료를 물어야한다. 대출한도는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결정되지만 보통 3억원 남짓이다. 아파트는 단독주택에 비해 대출금액이 높은 편이며 보통 시세의 60%선에 대출금액이 결정된다. 직접 입주하지 않고 전세로 임대하면 대출금액이 줄어든다. 대부분의 은행이 우수고객에게게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므로 평소 거래하던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은우기자LIBR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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