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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 개최

국제회의 콘텐츠기획 전문기업인 에이커스와 증권전문포털사이트 팍스넷은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크라우드펀딩:경제성장 새 패러다임 제시하다’를 주제로 총 4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Equity Crowdfunding Platform) 선두기업인 아워크라우드(이스라엘)의 데네스 반 부사장이 스타트업의 새로운 투자시대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2013년 2월 설립된 아워크라우드는 8,000명이 넘는 투자자그룹을 확보했으며 69개의 기업 포트폴리오에 1억2,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션 1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전혀 다른 새로운 투자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세계최초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중 하나인 심비드(네델란드)의 창업자 코스티안 잰드빌렛 대표와 미국 사회적 기업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코즈복스의 롭 우 대표, 대표적인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꼽히는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세션 2에서는 바람직한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에 대해 권유이 금융위원회 팀장과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연을 펼친다. 세션 3에서는 국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위한 패널토론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관련 주요쟁점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세션 4에서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스타트업인 직토 창업자 김경태 대표와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밴드 리니어블의 문석민 대표가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투자받은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와 별도로 마련된 특별강연장에는 정연대 코스콤 대표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IT 인프라’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불특정 대중(크라우드)이 금융기관 없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크라우드산업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반면 국내는 현재 400억 원 규모로 걸음마 수준이지만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후 시장 규모는 8,000억원에서 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위정연 에이커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크라우드펀딩 선진국의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창업자들을 초청했다”며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신기술 금융사와 벤처캐피탈이 새로운 투자처 발굴을 도모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더욱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의 시대를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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