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3분기 오리온은 스포츠토토 부문에서 56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제과부문의 예상보다 높은 이익증가로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오리온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6,017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595억원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제과부문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12.3%에서 12.9%로, 2013년 영업이익률을 기존 13.5%에서 13.9%로 상향 조정한다”며 “기존 연간 중국 영업이익 추정치를 2012년, 2013년 각각 5%, 6% 상향 조정하지만, 13~14%의 영업이익률은 중국에서 프리미엄 제과를 판매하는 기업의 영업이익률로는 높다고 볼 수 없어 장기적으로 개선 여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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