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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카자흐 진출 잇달아

신한·국민등 법인 설립·은행 인수 추진

국내 은행들이 카자흐스탄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31일 카자흐스탄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현지법인인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법인에 단독으로 출자하며 최초 자본금은 2,000만달러(한화 약 190억원)다.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오는 6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해 2012년에 투자은행(IB) 업무와 소매금융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한 후 2015년에는 프라이빗뱅킹(PB) 업무도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현지은행인 센터크레디트은행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산업은행도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내 은행들이 카자흐스탄에 경쟁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카자흐스탄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연평균 9%대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은행산업은 연 9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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