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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1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동리는 대한항공이 2004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직원가족,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및 간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밭 비닐 씌우기, 감자 심기 등 일손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사내 사회봉사기금으로 마련한 헬스기구 세트를 마을에 기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확대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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