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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급등에 납품업체 주가도 '들썩'

삼성전자[005930]가 4일 사상 최초로 장중 70만원에 도달하며 급등세를 보이자 납품업체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작년 4.4분기와 올해 1.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납품업체 주가에도 호의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장비업체 주가가 대체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와 아토, 신성이엔지, 케이씨텍 등이 4~6% 이상 오른 것을비롯해 프롬써어티와 국제엘렉트릭, 오성엘에스티, 참이앤티 등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하는 코스닥기업들도 동반 강세다. 하이쎌과 아모텍은 10% 이상 급등했으며 디스플레이텍과 엠텍비젼, 서울반도체도 3~5% 정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모컨과 프린터를 각각 납품하는 에스제이윈텍과 썬코리아전자도 2.16%, 5.35%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실적 전망이 어두운 디스플레이 부문 납품업체인 크로바하이텍과 대주전자재료, 우영 등은 1~3% 정도 약세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최초로 장중 70만원을 돌파한 이후 소폭 하락 조정을 받아 오후 2시12분 현재 전일대비 4.96% 오른 69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부문별 실적 전망이 납품 업체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창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휴대전화 부문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디스플레이 부문은 그렇지 못하다"며 "납품업체 주가 역시 부문별 실적 전망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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