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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에 타이어 공급 계속 중단"

한국·금호타이어, 법원 '재개 결정' 무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법원의 ‘공급 재개’ 결정을 무시한 채 GM대우에 대한 타이어 공급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21일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GM대우의 ‘타이어 공급중단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한 결론이 날 때까지 타이어 공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법률 전문가를 통해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결과가 날 때까지 타이어 공급은 없다”고 못박았다.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 역시 “이번주 중으로 법률자문 검토가 끝나고 회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타이어 공급이 끊겨 일부 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춘 GM대우차의 조업중단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현재 GM대우의 생산 차질은 하루 최대 2,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M대우 측은 “상거래 국가에서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안 되는 일”이라며 “법원과 파트너의 의견을 존중해 하루속히 두 업체가 타이어 공급을 재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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