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SDI, 지난해 영업이익 29% 감소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5조4,439억원

삼성SDI의 지난 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지난 2010년보다 감소했다.

삼성SDI는 31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4,439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0%나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 10.1% 감소한 3,201억원에 그쳤다.

이 같은 실적 감소의 원인은 태양광 부문에서 판매 가격 하락과 PDP 판매 감소와 가격 하락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I의 한 관계자는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태양광 사업의 부진한 실적이 전체 실적의 감소로 이어졌다”며 “또 PDP의 판매 감소 등의 영향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그러나 삼성SDI의 실적이 올해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해 아마존의 저가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의 판매 호조로 애플의 아이패드2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지 부문의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아이패드3 출시로 인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SDI는 애플 아이패드의 들어가는 2차 전지를 공급하고 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울트라북과 태블릿PC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대면적 폴리머 전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보급형 태블릿PC 시장에도 신규 공급을 통해 폴리머 전지의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