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얼굴인식 제품 연내 선봬

지문인식업체인 슈프리마가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얼굴인식분야제품이 연내 선보일 전망이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지문인식에 이어 신규 사업으로 얼굴인식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미 제품 기획을 진행중이어서 이르면 연말에 얼굴인식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지문인식기능과 얼굴인식을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알려졌다.

세계 얼굴인식분야의 시장규모는 현재 4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영상보안이나 금융보안 등 응용범위 확대로 2014년까지 연평균 29.5%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슈프리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매트릭스 연구소를 신설하는 한편 국내ㆍ외 얼굴인식기업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얼굴인식 뿐 아니라 지문, 홍채 등 다중 바이오인식 분야의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은 다중 바이오인식 시장에 몰리고 있다"며 "장기적 성장동력을 구축해 글로벌 토털 바이오인식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