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에 또 한 명의 삼성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BC카드는 17일 신임 대표이사에 서준희(61·사진) 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증권 이사, 삼성생명 전무, 삼성증권 부사장,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을 거쳤다.
서 내정자는 다년간에 걸친 금융 분야의 전문 역량과 국내 유수 기업 CEO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 내정자는 카드업계의 신사업 분야인 보험 분야의 경험은 물론 BC카드 신규 고객사인 증권업 부문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 전략 마케팅 및 자산운용, 프라이빗뱅킹(PB)사업, e-Biz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국내 소매금융 전문가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