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 누리플랜 전무가 이사로 재선임된 가운데 정헌덕·이규홍 누리플랜 상무와 오진탁·김영재 누리플랜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이 같은 이사진 교체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위기 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신임 경영진은 “수익성 위주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시아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남산서울타워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집중하는 한편 회사의 디자인 및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전체 직원의 60%가 디자인 및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누리플랜은 국회의사당과 남산서울타워, 세종문화회관, 서울역사박물관, 반포대교 등 전국 랜드마크 약 700여 곳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로 지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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