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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2년 2개월만에 다시 워크아웃 신청 "회생절차는?"


휴대전화 업체 팬택이 25일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이 이번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2년 2개월 만에 다시 워크아웃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팬택은 기업 유동성 악화로 지난 2007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가 4년 8개월 만인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국내 3위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체제 틈바구니 속에서 실적부진에 시달렸다.

팬택은 2013년 8월 은행의 자금지원 1565억원을 받고 같은 해 9월 박병엽 부회장이 사퇴하며 구조조정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3년 6194억원의 적자를 내고 완전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재무구조 악화로 투자유치 가능성이 낮아졌다.



일단 현재 채권단은 9개 금융기관으로 산업, 우리, 농협, 대구, 신한, 국민, 하나, 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이 주요 주주로 지분 37.8%를 보유 중이다.

전체 금융권 신용공여는 4436억 원(1월 말 기준)으로 산업은행이 1926억 원(42.5%)으로 가장 많고 우리(1024억 원), 농협은행(885억 원) 등의 순이다.

팬택 채권단은 3월 초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하고 4월까지 회계법인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실사 결과에 따라 5월에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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